8년의 기다림 끝에 만나는 지드래곤 월드투어 실황영화
CJ ENM이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지드래곤 인 시네마 위버멘쉬'가 오는 10월 29일 CGV에서 개봉된다고 합니다. 2017년 이후 무려 8년 만에 여는 월드투어라니, 팬들 입장에서는 가슴이 벅찰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위버멘쉬'라는 제목부터 뭔가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을 것 같은데요. 위버멘쉬는 프리드리히 니체가 제시한 인간상으로, 기존의 도덕과 사회적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스스로 창조하며 살아가는 자율적 인간을 의미합니다. 지드래곤다운 독창적이고 철학적인 네이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세계 14개 도시를 사로잡은 월드투어
지난 3월 고양을 시작으로 도쿄,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홍콩,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14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월드스타답게 아시아는 물론이고 오세아니아, 미주 지역까지 섭렵하다니 역시 월드스타의 클래스는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라스베이거스나 로스앤젤레스 같은 미국 주요 도시에서의 공연은 정말 의미가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K-POP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는 20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투어의 포문을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드래곤 히트곡 총집합과 특급 게스트들의 향연
영화에서 만날 수 있는 곡들은 '하트브레이커', '삐딱하게', '파워', '홈 스위트 홈' 등 지드래곤을 대표하는 히트곡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트브레이커'는 정말 지드래곤 하면 떠오르는 대표곡이죠. 2009년에 나온 곡인데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더 세련되게 느껴지는 곡입니다. '삐딱하게'도 그의 독특한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난 곡이고, '파워'는 빅뱅 전성시대를 보여주는 감히 명곡이라 말할 수 있죠. 더욱 기대되는 건 특별 게스트들인데요. 태양, 대성, CL 등 게스트들과 함께한 특별한 무대도 담겨 있다고 합니다.
최첨단 기술로 완벽하게 구현되는 실황 영화, 위버멘쉬
'지드래곤 인 시네마 위버맨 쉬'는 스크린엑스, 4DX, 울트라 4DX 모든 포맷으로 개봉된다고 합니다. 단순히 영화관에서 보는 것을 넘어서 마치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스크린엑스는 270도로 둘러싼 대형 스크린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해 주고, 4DX는 의자가 움직이고 바람, 향기 등의 특수 효과를 통해 오감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울트라 4DX는 거기에 더해서 더욱 역동적인 체험을 제공한다고 하니, 지드래곤의 실제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박진감을 느낄 수 있을 듯합니다.
요약
▶ 영화 : 지드래곤 월드투어 실황영화 "위버멘쉬"
▶ 개봉일 :2025년 10월 29일
▶ 상영관 : CGV 단독 개봉
▶ 상영포맷 : SCREENX, 4DX, ULTRA 4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