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장년층은 퇴직 이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2025년 3월부터 '중장년 경력지원제'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사무직등 주된 업무에서 퇴직한 중장년이 경력전환에 도움이 되는 일경험을 통해 취업 가능성을 높이도록 도와주는 재취업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아래 지원대상자 조건, 지원내용, 신청절차 등을 자세히 확인하시고 인생 2회 차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누가 참여 가능한가요? - 지원대상
2025년 기준으로 중장년 경력지원제도의 주요 대상자는 참여자 본인과 참여기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참여자 본인은 일경험을 쌓을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참여기업은 일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에 대한 운영수당으로 지원받게 됩니다. 참여자 본인과 참여기업의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참여자 본인 조건
- 50세~65세 미취업 중장년
(2025년 기준 1975년~1960년 출생자 해당 /주15시간 미만 일자리 근무자는 미취업으로 간주)
- 자격증 소지자 또는 훈련 이수자로 경력이 없는 자
- 실업급여를 수급 중이지 않은 자
- 중장년 내일 센터, 훈련기관 참여자도 가능
★ 참여기업 조건
-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10명 이상인 기업
- 기술경영 혁신형 중소기업은 5인 이상 기업도 가능
-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수로 확인
얼마나 지원 받을수 있나요? - 지원 내용
참여자 본인과 참여기업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자 본인은 전기/소방시설/산업안전/사회복지사/직업상담사 등 숙련이 필요한 분야에서 1~3개월간 직무교육과 현장 직무를 수행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참여자 본인은 단순한 참관이 아닌, 멘토의 지도를 받으며, 직접 실무에 투입됩니다.
실무와 병행하여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소양교육 (조직 내 태도, 커뮤니케이션) / 디지털 교육 (컴퓨터 기초, 문서작성등) / 직무심화교육 (해당 분야 기술력 향상 및 자격유지)으로 나뉩니다.
주 20시간, 4주이상 근무 시 참여수당으로 월 최대 150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참여기업은 현장 프로그램 운영수당으로 일경험 참여자 1인당 월 최대 40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근로계약 체결시 기업은 임금 지급 후, 최대 3개월에 1인당 최대 570만 원 지급 신청이 가능해집니다.
참여기업은 단순 노무직이 아닌, 경력전환이 가능한 전문 직무를 제공해야 합니다.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 신청방법
중장년 재취업 지원제는 신청 경로가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센터나 워크넷(www.work.go.kr),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 온라인 신청 절차
- '중장년내일센터' 또는 '워크넷' 접속 → 회원가입후 로그인 → 중장년 경력지원제 메뉴선택 → 신청서입력 및 필요서류 첨부
- 필요서류 : 주민등록증, 퇴직 증명서, 자격증 또는 수료증
- 신청 완료 후 약 2주 이내 문자 또는 전화로 안내
★ 오프라인 신청 절차
- 해당지역 중장년내일센터 또는 고용센터 방문
- 현장에서 신청서 작성 및 필요 서류 제출
- 담당자와 상담후 신청완료
동일사업 중복 참여 또는 타 일경험 사업 동시 참여는 불가하고 출석 및 근무시간 미달 시 지원금 감액 또는 환수가 될 수 있습니다.
신청 후에는 취소 및 변경이 어려우니 내가 희망하는 직종은 무엇인지 신중히 생각하시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혹시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각 지역별 중장년내일센터에 문의하시면 더 정확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5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은 굉장히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정부가 마련한 중장년 경력지원제도가 50대 재취업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혹시 이미 기회를 놓치셨더라도 이번 시범사업 이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필요한 자격증이나 훈련과정등을 미리미리 준비하시어 다음 기회를 노려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