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독대학, 대학 강의를 구독한다는 개념이 처음 들리면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건 단순한 강의가 아니에요. 서울시가 새롭게 시작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플랫폼인 서울 구독대학은 마치 신문이나 잡지 또는 OTT처럼 원하는 강좌를 자유롭게 골라서 "구독"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평생학습이 지루하고 일방적인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완전히 달라졌는데요. 서울의 10개 주요 대학과 함께 직접 캠퍼스에 가서, 실제 교수님과 실시간 소통하며, 직접 체험하고 실습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 이게 다 무료라는 사실, 믿기시나요?
서울 구독대학,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서울 구독대학은 시민들이 스스로 학습 루트를 설계하고, 원하는 분야의 강좌를 ‘구독’처럼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만든 서울시의 시범 프로그램으로 이번 7월 1부터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존 직업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인문학, AI, 디지털,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었는데요. 서울시민 (생활권자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무료! 선착순 마감된다고 하니 서두르세요!!
10개 명문대와 협업한 강좌 개설
건국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고려대 등 서울을 대표하는 10개 대학들이 참여해 총 15개의 강좌가 개설됩니다. 각 강좌는 교수님이 직접 강의하고, 실습·토론 중심으로 운영돼요. 강의 주제는 인문교양, 건강, 철학 미술등 인기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고, 총 15개 강좌가 7월부터 12월까지 오프라인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오프라인 강의는 대학 캠퍼스에서 직접 진행된다고 하니 캠퍼스 낭만도 동시에 즐길 수 있겠네요.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을 넘어서, 대학의 문화공간도 체험하고, 실습도 직접 참여하는 살아있는 학습의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실제 캠퍼스에서 교수님께서 강의하시니, 직접 질문도 가능하고, 온라인 강의에선 절대 느낄 수 없는 만족감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지 아쉬운점은, 서울만 해당된다는 것인데요. 경기도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서울로 이사 가고 싶게 만드는 제도입니다.
Q&A
Q1. 수강료가 정말 무료인가요?
A. 네! 모든 강좌는 서울시가 지원하며 전액 무료로 제공됩니다.
Q2. 누구나 신청할 수 있나요?
A. 서울 시민 또는 서울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Q3. 어디서 신청하나요?
A.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내 '서울시민대학 → 서울마이칼리지' 메뉴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Q4. 선착순인가요?
A. 네, 각 강좌별 정원은 20~50명이고, 선착순 모집이니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Q5. 어떤 강좌들이 있나요?
A. AI, 반도체, 인문학, 미술, 동양철학, 한의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