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기존에는 2025년 6월 18일까지 출생신고를 마친 신생아까지만 포함됐지만,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대상을 확대했다는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언제까지 출생신고를 마친 신생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0월생 신생아까지 대상 확대
정부는 당초 6월 18일 이전 출생자까지를 민생 소비쿠폰 지급 대상으로 지정했지만, 부모들의 강한 요구와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해
10월 31일까지 출생신고를 완료한 신생아도 포함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번 조치로 약 9만 6000명의 아기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생아 대상에 새로 포함될 전망입니다.
지급액 : 신생아 소비쿠폰 얼마나 받을 수 있나?
■ 9월 12일까지 출생신고를 마친경우 :
- 1인당 15만~45만 원의 1차 소비쿠폰이 지급
- 소득 하위 90% 가구는 10만 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대 55만 원까지 수령 가능
■ 9월 13일부터 10월 31일 사이에 출생신고를 마친경우 :
- 소득 하위 90% 가구에 한해 10만 원만 지급
예를 들어 8월 말에 아기를 출산한 신혼부부는 3인 가족 기준으로 1차 쿠폰 45만 원을 받게 되며, 2차 신청 기간인 9월 22일부터 10월 31일 사이에 추가로 10만 원을 더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만약, 9월 13일 이후 태어나고, 소득 하위 90% 가구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쌍둥이등 다자녀일 경우는, 자녀별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고, 미성년자의 소비쿠폰의 경우는 세대주인 부모가 수령하게 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미성년자 신청방법 : 자동지급이 원칙
미성년자의 경우, 세대주가 신청 시 자동 포함되므로 따로 신청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자녀가 해외 거주중경우,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므로, 해외거주로 인하여 만약 주민등록이 말소된 경우라면, 지급 제외됩니다. 만약 보호자가 해외 체류 중이라면, 동일 세대 성인 가족이 대리 신청 가능하고요. 대리신청 시,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므로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신생아 대상자 확대로 많은 아기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더없이 좋은 소식이네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 새로 태어난 아기 몫,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